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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라건아, 서장훈 제쳤다…5236개로 통산 리바운드 1위

등록 2022.01.19 20: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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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권창회 기자 = 23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농구 수원 KT와 전주 KCC의 경기, KCC 라건아가 볼을 막고 있다. 2021.12.2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전주 KCC의 라건아(33)가 서장훈(은퇴)을 제치고 통산 리바운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라건아는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4쿼터에 개인 통산 5236번째 리바운드를 잡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5222개의 리바운드로 통산 2위를 달리던 라건아는 이날 경기 3쿼터까지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 대기록 달성을 기대케 했다.

라건아는 4쿼터 시작 3분 여가 흐른 뒤 오리온 김강선이 던진 3점슛이 림을 맞고 튕겨나오자 이를 잡아내 리바운드를 보탰다.

4쿼터 종료 6분 17초를 남기고 오리온 머피 할로웨이가 던진 골밑슛이 빗나갔고, 골밑을 지키고 있던 라건아는 리바운드 추가해 대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라건아는 통산 라비운드 순위표 가장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5235개로 1위를 달리던 서장훈을 넘어섰다.

2012년 리카르도 라틀리프라는 이름으로 KBL에 진출한 라건아는 10번째 시즌에 통산 리바운드 1위까지 올라섰다.

종전 1위 서장훈에 비하면 페이스가 훨씬 빠르다. 서장훈은 688경기를 뛰며 523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라건아는 482번째 경기에서 서장훈의 기록을 넘어섰다.

라건아의 기록은 쉽게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라건아가 30대 초반으로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데다, 2위가 된 서장훈을 비롯해 통산 리바운드 2~6위는 모두 은퇴한 선수들이다.

현역 선수 중 통산 리바운드 2위는 KBL에서 9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외국인 선수 리온 윌리엄스(서울 SK)인데, 3798개로 라건아와 격차가 크다. 현역 3위는 3306개의 함지훈(울산 현대모비스)이다.

라건아는 현대모비스, 서울 삼성, KCC 등을 거치며 KBL 무대를 누볐다. 그는 2018년 초 특별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국제농구연맹(FIBA)으로부터 국가대표 자격을 승인받아 이후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KBL은 라건아가 대기록을 작성한 뒤 경기를 잠시 멈추고 기념구와 기념패를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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