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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떠나는 文 "사막의 우정 가슴에 담고 이집트로"

등록 2022.01.19 22:20:39수정 2022.01.20 02: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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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성어린 환대 받아…양국 미래분야로 협력 넓혀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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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 = 문재인 대통령의 트위터 캡처) 2022.01.19.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서울=뉴시스]김태규 안채원 김성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는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이제 사막의 우정을 가슴에 담고, 문명의 시원이자 아프리카의 경제대국 이집트로 길을 떠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우디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전용기로 이집트로 향하면서 사회관계서비스망(SNS)에 "사우디의 정성어린 환대를 받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자는 공항에 직접 영접을 나오고, 공식 오찬에 이어 친교 만찬까지 함께하는 등 하루종일 일정을 함께했다"며 "손님이 오지 않으며 천사도 오지 않는다는 속담처럼, 이방인을 대하는 사막의 마음이 모래바다를 건널 용기를 주었고 동서 교류를 가능하게 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기업은 1970년대 초, 중동 국가 중 처음으로 사우디에 진출해 협력의 땀방울을 흘렸다"며 "상생의 열매는 지금 사우디 최대 조선소와 최초의 광역 대중교통 시스템 '리야드 메트로' 건설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사우디가 추진 중인 탄소 제로의 친환경 스마트 도시 '네옴'을 언급하고 "포스트 석유시대를 내다보는 사우디의 통찰력과 우리의 첨단 기술이 미래를 앞당길 것"이라며 "양국은 그린 수소 공동개발로 수소경제 시대를 함께 개척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도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우디에 부는 개혁과 혁신의 바람은 거세다"며 "우리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중점 협력국으로서 미래 분야로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나와 우리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준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님과 사우디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직 복원 중이어서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은 인류문화유산 ‘디리야 유적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신을 볼 수 있었던 것도 무척 좋았다"고 덧붙였다.

6박8일 일정으로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1박2일 간의 사우디아라비아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순방지인 이집트를 향해 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newkid@newsis.com,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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