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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라이징' 가스파르 울리엘, 스키 충돌 사고로 사망

등록 2022.01.20 08: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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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월 디즈니 +서 공개 예정인 마블 드라마 '문 나이트'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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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P/뉴시스] 가스파르 울리엘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할리우드 영화 '한니발 라이징'(2007)의 프랑스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38)이 스키 사고로 사망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울리엘은 전날 알프스 산맥에서 스키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관할 검사는 울리엘이 프랑스 사부아 라로지에르에서 스키를 타던 중 다른 스키어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울리엘은 의식이 없었다. 다른 스키어는 다치지 않았다.

스키장 리조트 소장은 프랑스 BFM TV와 인터뷰에서 구조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울리엘은 헬멧을 쓰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프랑스 스키 슬로프에서는 헬멧이 필수는 않지만 권장된다. 울리엘은 헬기로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프랑스 최고 권위의 영화상인 세자르상을 받은 울리엘은 열한 살 때 프랑스 톱 배우 상드린 보네르와 함께 공연을 하면서 연기 경력을 시작했다.

'한니발 라이징'에서 젊은 한니발 렉터를 맡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영화 '생로랑'(2014)에서 패션계의 거물 이브 생 로랑을 연기해 호평 받았다.

특히 오는 3월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 예정인 마블 드라마 '문 나이트'에서 미드나이트맨을 맡아 팬들이 더 안타까워하고 있다. 샤넬의 남성 향수 브랜드 '블루 드 샤넬'의 광고 모델이기도 했다.

이밖에 여러 영화에서 프랑스 혁명가, 죽어가는 극작가, 사라진 제1차 세계 대전 군인 등을 연기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모든 이들에게 존경받는 헌신적인 배우로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샤넬 역시 "우리의 친구를 잃었다"고 추모했다. 전 세계 동료들과 팬들로부터 조문이 쏟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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