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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 권창훈 "만회해야…책임감 느끼며 들어와"

등록 2022.01.20 10: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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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달 군 입대…까까머리로 합류해 아이슬란드전서 골맛

지난해 10월 부상으로 월드컵 최종예선 3~6차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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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3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 코넬리아 다이아몬드 필드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한 남자축구대표팀 권창훈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2.0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까까머리로 벤투호에 합류한 이병 국가대표 권창훈(김천)이 지난해 부상의 아쉬움을 씻으며 "만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권창훈은 20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대표팀에) 오랜만에 합류했다. 부상으로 작년에 두 차례 소집 기간에 함께 하지 못했는데 기존 선수들이 (최종예선에서) 좋은 상황을 만들어 놨다"며 "동료들이 월드컵을 위해서 뭉쳐서 하는 걸 봤다. 함께 하지 못한 부분을 이번에 만회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책임을 느끼며 들어왔다"고 했다.

지난해 9월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던 권창훈은 10월 부상을 당해 이후 최종예선 일정에 합류하지 못했다.

권창훈이 없는 사이 벤투호는 3승1무를 추가해 현재까지 4승2무(승점 14)로 A조에서 이란(승점 16)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르면 이번 중동 원정 2연전에서 카타르행을 결정할 수 있다.

한국은 오는 21일 몰도바와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27일 레바논, 다음달 1일 시리아를 상대한다.

지난 15일 아이슬란드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대표팀 복귀를 알린 권창훈은 "(합류해서) 생각보다 몸 상태가 나쁘지 않았다. 경기력과 감각은 한참 부족하다고 느꼈지만 이번 주에도 훈련하면서 올리려고 한다"며 “80% 정도라고 본다. 남은 경기도 하면 몸이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에 대해선 "전술을 우선시한다. 특별한 주문보다는 팀 전체적인 전술에서 원하는 부분을 먼저 이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욕심을 부리기보다 주문한 부분을 이행하려고 한다"고 했다.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이자 군대 선임인 조규성(김천)에 대해선 "워낙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걸 알았다. 안양에 있을 때나 전북에서나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작년 김천의 (K리그2) 우승 주역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스트라이커"라고 했다.

권창훈은 몰도바전을 통해 최종예선 2연전을 예열한다.

그는 "최종예선을 좋은 분위기로 가기 위해선 몰도바전이 상당히 중요하다. 흐름이나 분위기를 선수들이 잘 타고 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즐겁지만 진지한 분위기에서 몰도바전을 준비하고 있다.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과 몰도바의 경기는 21일 오후 8시(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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