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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싱가포르지점 개점…"아태 거점 역할 기대"

등록 2022.01.20 11: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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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인가 취득 후 8개월 만에 설립

기업·투자금융, 자본시장 관련 업무

KB국민은행, 싱가포르지점 개점…"아태 거점 역할 기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싱가포르 지점 설립을 기념해 개점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점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싱가포르와 한국을 동시 생중계하는 온·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싱가포르에서는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 최훈 대사를 비롯해 니콜라스 마르퀴에 IFC 싱가포르 대표, 현지 금융기관과 주요 관계사가 참석했다.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도 이재근 국민은행장과 임직원이 싱가포르 진출을 축하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 말 싱가포르통화청으로부터 예비인가를 취득했다. 이후 8개월 만에 지점 설립을 완료했다. 싱가포르지점 본인가는 홀세일 뱅크 라이선스로 현지 통화 기반의 리테일 업무를 제외한 기업금융, 투자금융, 자본시장 관련 업무를 비롯해 증권업 일부를 수행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아시아 최대 금융허브인 싱가포르 금융시장 자본시장 부문에 진출해 런던과 뉴욕에 이어 24시간 대응 가능한 자본시장 인프라체계를 구축한 게 의미있다고 보고 있다. 이 행장은 "싱가포르지점 개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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