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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7일부터 기능성 미생물 농가 맞춤형으로 공급

등록 2022.01.20 11: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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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 미생물 공급 재개

창녕군농업기술센터 유용 미생물 배양실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군농업기술센터 유용 미생물 배양실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유용 미생물 배양시설 시험 가동이 끝나는 오는 27일부터 미생물 공급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9월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용미생물 배양센터 리모델링 및 배양시설 교체 공사를 지난해 12월까지 추진했다.
 
 교체 공사로 농업용 미생물 멸균배양시스템을 갖췄으며 기존의 살균배양 방식으로 생산한 미생물보다 농도가 10~100배 증가한 우수한 품질의 기능성 미생물 생산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군은 농업용 EM(유용 미생물군)과 축산용 생균제 등 2종의 미생물을 주로 공급했으나 올해부터는 기술이전을 받은 농촌진흥청 개발 특허 미생물 4종으로 노지·과수용, 시설재배용, 퇴·액비 부숙 촉진용을 추가 생산해 농가에 맞춤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유용 미생물. *재판매 및 DB 금지

유용 미생물. *재판매 및 DB 금지


 생산한 미생물은 팩(2ℓ) 포장지에 위생적으로 포장해 공급하며 기존 플라스틱 용기(20ℓ)에 공급하는 방식에 비해 휴대가 편하고 냉장보관도 쉽다.
 
 군 관계자는 "생산과 공급방식의 변경으로 농업인들은 공급받는 미생물제의 양이 감소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실제 부피만 감소했을 뿐 함유된 균의 농도는 기존보다 더 진해지고 품질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생물의 사용효과를 높이기 위해 희석 비율을 준수하고 사용방법을 잘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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