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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거점공간 활용" 전주시, 다가여행자도서관 개관

등록 2022.01.20 14: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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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0일 전라감영 인근의 옛 다가치안센터를 개·보수해 다가여행자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사진은 다가여행자도서관 내부.(사진=전주시 제공).2022.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0일 전라감영 인근의 옛 다가치안센터를 개·보수해 다가여행자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사진은 다가여행자도서관 내부.(사진=전주시 제공).2022.0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 이어 구도심에 여행자를 위한 특별한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20일 전라감영 인근의 옛 다가치안센터를 개·보수해 다가여행자도서관으로 탈바꿈하고, 이를 기념한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승수 시장과 강동화 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개관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발열체크와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다가여행자도서관은 연면적 14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됐다. 이곳은 여행을 설계하고 꿈꾸는 공간인 ‘다가독(讀)방’과 여행자를 맞이하는 공간인 ‘다가오면’, 여행을 소통하는 공간인 ‘머물다가’, 새로운 여행을 바람하는 공간인 ‘노올다가’으로 채워졌다.

이곳은 여행을 주제로 한 총 1761권이 비치됐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문을 열어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개관을 기념해 지역청년예술가인 이지현 작가의 특별 전시회도 연다.

김승수 시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이웃과 만나는 공동체 거점공간이자, 내 인생을 바꿀 한 권의 책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소"라면서 "책의 도시 전주의 정체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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