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샘고을시장, 수산물구매 1만7000원마다 5000원 '페이백'
정읍 샘고을시장 내 수산물 점포 풍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시는 샘고을시장이 2년 연속 해양수산부의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의 대상 시장으로 선정돼 수산물에 한해 구매금액의 비율에 따라 일정액을 환급해 주는 '페이백' 행사가 진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수산업계를 지원하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해양수산부가 기획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샘고을시장 내 41개 수산물 취급점포에서는 1만7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5만1000원 이상 구매 시 1만5000원, 6만8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등 1만7000원 단위 구매마다 5000원씩의 환급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상품권 환급신청은 당일 물품구매 영수증(신용카드 전표, 현금영수증)을 지참해 샘고을시장 내 고객 쉼터로 방문하면 된다.
1인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당일에 사용한 소액 영수증을 합산할 수도 있다. 단 확보된 전체예산의 조기 소진 시에는 행사가 예정보다 일찍 종료될 수 있다.
샘고을시장상인회에서는 해양수산부와 전국상인연합회에 이번 행사 대상 전통시장 선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선정을 건의했고 이를 통해 5000만원의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 유치를 위해 노력한 샘고을시장상인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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