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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아파트 매매가, 2년7개월만 하락 전환

등록 2022.01.20 15:55:53수정 2022.01.20 16: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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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주간주택가격동향

경기도 하락 전환 지역 늘어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뉴시스 자료사진.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뉴시스 자료사진.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서울 관악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2년7개월 만에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째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20일 KB부동산 주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3% 상승하며 보합권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관악구 아파트값이 2019년 6월10일 -0.05% 하락한 뒤 상승과 보합을 보이다 31개월 만에 -0.04% 하락했다.

반면 양천구(0.10%), 영등포구(0.07%), 강동구(0.07%), 성동구(0.07%), 강북구(0.06%)는 상승했다.

경기도에서는 하락 지역이 점차 늘고 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4% 상승했는데 용인 기흥구(-0.04%), 의왕(-0.02%), 화성(-0.02%), 수원 영통구(-0.02%), 안양 동안구(-0.01%), 군포(-0.01%), 용인 수지구(-0.01%) 등이 하락했다.

시흥(0.27%), 파주(0.26%), 이천(0.17%), 과천(0.16%), 광주(0.16%) 등은 상승했다.

인천(0.07%)은 이번 주 연수구(0.15%), 동구(0.12%), 미추홀구(0.08%), 서구(0.07%), 남동구(0.07%) 등이 상승했다.

5개 광역시(0.04%)는 광주(0.16%), 울산(0.07%), 부산(0.03%)이 약간 상승했고, 대구(-0.01%), 대전(-0.01%)은 하락했다.

이번 주 서울의 전세가격은 0.05%의 변동률을 보였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7%)에서는 광주(0.15%), 울산(0.14%), 부산(0.09%), 대전(0.03%)이 상승했고 대구(0.0%)는 보합이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53.2)보다 조금 낮아진 50.6을 기록했다. 인천(35.7)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부산이 49.4로 가장 높다. 광주 44.3, 대전 41.0, 울산 37.1, 대구 24.8 등으로 모두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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