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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트램·BRT 등 신교통수단 도입 검토

등록 2022.01.20 16: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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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교통망 구축…시 개발계획에 따라 탄력적 대응

[여주=뉴시스]여주시 신교통수단 도입 및 연계교통망 구축

[여주=뉴시스]여주시 신교통수단 도입 및 연계교통망 구축


[여주=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여주시는 향후 교통집중 지역 연결을 위해 트램 등 신교통수단 도입과 연계교통망 구축사업을 검토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GTX 등 고속철도 연결과 도시개발계획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앞서 시는 신교통수단 도입 필요성에 따라 '여주시 신교통수단 도입 및 연계교통망 구축 연구용역'을 추진, 지난해 12월 완료했다.

용역은 여주시의 ▲신교통수단 도입 및 연계교통망 구축▲재원확보와 사업추진 체계 ▲경강선 여주역을 중심으로한 문화·관광·생활 SOC벨트 조성에 주안점을 뒀다.

또 신교통수단은 차량 및 운영시스템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BRT, 경전철, 바이모달트램, 무가선트램(노면전차) 등을 검토했다.

다만, 트램의 경우 현행 법령미비, 경제성 부족으로 단기적 추진은 어려운 사항으로 향후 GTX 여주 연장, 수서~광주선 여주역 정차, 관련법령 개정 등 여건 변화에 따라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다른 신교통수단중 하나인 BRT(간선급행버스체계)는 트램 시행 전 단계에서 전용차로 확보, 정차역 신설 등 경제성이 확보(B/C>1)됨에 따라 우선 추진하고, 트램은 장래 경제성이 확보되면 투입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신교통수단(트램, BRT 등) 도입과  연계교통망 구축은 여주시 개발계획에 따른 새로운 교통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람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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