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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경쟁률 뚫은 뮤지컬 '세인트 소피아'·'오빠생각', 쇼케이스

등록 2022.01.21 08:30:00수정 2022.01.21 08: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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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뮤지컬 '세인트 소피아', '오빠생각' 포스터. (사진=라이브㈜ 제공) 2022.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창작 뮤지컬 공모전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6에 선정된 '세인트 소피아'와 '오빠생각'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세인트 소피아'는 오는 24일 한양레퍼토리 씨어터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오빠생각'은 비대면 오디오 쇼케이스로 예정돼 있다.

'세인트 소피아'는 죄인들을 고발해온 뒷골목 소녀가 우연한 기회에 가난한 대학생의 살인을 은닉하고 '세인트(성자·聖者)'가 되어 영향력을 얻지만, 살인으로 인해 변화된 세상의 이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그린 록 뮤지컬이다. 주인공 '소냐'는 모티브가 된 소설 '죄와 벌'에서 성녀로 그려지는 것과 달리, 이 작품에서는 '다크 히어로'의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양소연 작가는 "단순히 생각하면 '인간이 죄를 징벌할 수 있는가'라는 근원적인 주제를 다룬 작품"이라며 "우리 사회에서도 유효한 질문이 될 수 있도록 생각할 거리를 제시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오빠생각'은 전쟁 속에서 아이들이 보여준 순수한 마음과 노래를 통해 감동과 위로를 전한다. 동명의 영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모든 이가 피폐해질 수밖에 없는 전쟁 속에서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던 아이들의 목소리를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최혜련 작가는 "기본적인 스토리는 유지하되, 갈등이 더 드러날 수 있도록 수정하고 인물도 보다 입체적으로 살리고자 신경 썼다. 관객들이 작품을 보고 난 뒤 이 아이들에게 관심과 연대의 시선을 건넬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 작품에는 '호프', '나빌레라' 등의 김효은 작곡가가 매칭됐다.

앞서 공연 제작사 라이브는 지난해 5월 '작가 개발 스토리'와 '라이브 IP스토리' 2개 섹션으로 글로컬 시즌6의 공모를 시작했다.

두 작품은 약 12: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6작품 중 하나다. 지난해 7월부터 국내외 뮤지컬 프로듀서와 정상급 창작진의 창의특강, 테이블 리딩, 희망 멘토들과 함께하는 전담 멘토링, 전문 작곡가 매칭, 음원제작 등 기획개발 단계를 거쳤다. 이후 약 4개월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그해 10월 중간평가를 진행했고, 6작품 중 두 작품이 쇼케이스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작가 개발 스토리' 부문에 '세인트 소피아'가, '라이브 IP 스토리' 부문에 '오빠생각'이 선정됐다. '세인트 소피아'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신선한 콘셉트와 구성에 대한 기대감", "록 뮤지컬로의 상업성" 등의 평가를 받았다. '오빠생각'은 "휴머니티를 담은 대중적인 작품", "참혹한 전쟁 속에 피어난 어린이 합창단의 감동"이라는 평이 나왔다.

라이브는 "쇼케이스 진출작은 유수의 국내외 뮤지컬 제작사 관계자 초청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출까지 동시에 타진할 예정"이라며 "대본 번역 및 해외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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