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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 달래기' 이재명 "모든 사람 귀하게 대접하라는 부처님 가르침 떠올려"

등록 2022.01.20 19: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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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몸과 마음 지칠때 스님들과 대화하면 차분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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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는 19일 전북 김제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을 예방했다. (사진제공=민주당)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최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봉이 김선달' 발언으로 불교계가 들끓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부는 연일 불교계를 향한 메시지를 내며 불심 달래기에 나서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내가 김제에 있는 금산사에 들러 주지 일원 스님을 뵙고 왔다"며 "시국이 시국인 만큼 조금 긴장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따뜻한 위로로 맞아주셔서 그런 우려는 금세 기우가 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그렇다"며 "신기하게도 몸과 마음이 지칠 때 사찰에 가서 스님들과 대화를 나누면 마음이 차분해지곤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누가 가도 기꺼이 품어주는 자비와 관용의 멋스러움, 오랫동안 우리 곁에서 함께 해온 익숙함의 힘이 아닐까 한다"며 "금산사만 해도 백제시대 창건해서 1400여 년의 역사를 이어 법등을 밝혀왔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정치의 본령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며 "뜻대로 되지 않는 순간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모든 사람을 귀하게 대접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떠올리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곤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해 7월 월주 대종사님의 빈소를 조문하러 금산사에 갔을 때 '월주 대종사의 큰 가르침대로 깨끗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그 약속이 무색해지지 않도록, 누구도 소외 받지 않고 존엄한 대한민국 만드는데 늘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는 전날 전북 김제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을 예방했다.

앞서 정의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때 해인사의 문화구역입장료를 '통행세'로 부르고 이를 징수하는 사찰을 '봉이 김선달'로 비유해 불교계의 반발을 샀다.

불교계는 정청래 의원의 민주당 탈당을 요구하고 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이 후보 후원회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연이어 사찰을 찾아 사죄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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