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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종교집회서 어린이 11명 등 29명 압사

등록 2022.01.20 23: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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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도회 중 무장 집단이 공격…참가자 대피 중 피해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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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로비아(라이베리아)=AP/뉴시스]20일(현지시간) 오후 9시께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 뉴크루타운에서 열린 기독교 기도회에 무장집단이 습격해 어린이 11명과 임산부 1명을 포함한 29명이 사망했다. 2022.01.20.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아프리카 서부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 뉴크루타운에서 열린 대규모 기독교 기도회에서 최소 29명이 목숨을 잃었다.

AP통신과 NDTV, 아프리카뉴스 등 외신은 20일(현지시간) 오후 9시께 흉기로 무장한 집단이 기도회 참석자 수백명을 공격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한 목격자는 AFP통신에 "범죄자들이 기도회 중 강도질을 하면서 신도들을 공황상태에 빠뜨렸다"며 "우리가 떠날 때 칼로 무장한 세력들이 돈과 전화기를 요구했다. 우리는 겁을 먹고 뛰기 시작했지만 문이 너무 작았고, 넘어진 사람들이 밟혔다"고 했다.

지역 국회의원인 딕슨 시보에 따르면 희생자 중에는 어린이 11명과 임산부 1명을 비롯한 성인 18명이 포함됐다. 시신들은 뉴크루타운이라고 불리는 해변 지역의 병원 영안실로 옮겨졌다.

경찰 대변인 모제스 카터는 "많은 사람이 중태에 빠졌기 때문에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

카터 대변인은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범죄자 중 1명을 체포했고, 사건조사를 위해 교회를 운영하는 아브라함 크로마 목사도 연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들은 최근 몬로비아를 비롯한 다른 라이베리아 도시들에서는 길거리 갱단들이 점점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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