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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비트코인 5000만원선 위태…미 SEC,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거부

등록 2022.01.21 08: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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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비트코인이 미국 증시 약세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거부에 하락하면서 5000만원선이 위협받고 있다.

21일 오전 8시47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일보다 0.66% 내린 5000만1000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는 24시간 전 대비 3.61% 내린 4990만3000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글로벌 시세 평균은 2.49% 내린 4만819달러다.

미국 뉴욕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에 하락 마감하고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이 거부된 탓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는 경제와 금리 인상에 대한 지속적인 비관론과 한때 고공행진했던 기술주에 대한 약세 정서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뉴욕 증시와 동조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13.26포인트(0.89%) 내린 3만4715.39로 장을 마감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미 SEC는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퍼스트 트러스트 스카이브릿지 비트코인 ETF 트러스트'의 출시 승인을 거부했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승인 거부는 SEC의 선례를 고려할 때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SEC는 지난해 12월에도 크립토인과 발키리인베스트먼트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신청을 거부한 바 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비트코인 채굴국가인 러시아의 암호화폐 사용 및 채굴 금지 가능성이 커졌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금융 안정성, 국민 복지, 통화 주권 등을 이유로 자국 내에서 암호화폐의 사용과 채굴을 금지할 것을 제안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암호화폐 채굴이 에너지 소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알트코인도 약세다.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24시간 전보다 0.83% 내린 368만9000원을 나타냈다. 빗썸에서는 4.82% 내린 369만2000원에 거래됐다.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글로벌 시세 평균은 3022달러로 24시간 전보다 2.99% 내렸다.

최근 선데이스왑 출시를 앞두고 상승했던 카르다노(에이다)는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4.02% 내린 1550원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5.79% 내린 1.27달러를 기록했다. 리플은 업비트에서 1.01% 내린 883원, 코인마켓캡에서 2.52% 내린 0.723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투자심리는 악화된 상태를 지속 중이다.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4점으로 '극도의 두려움(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수는 3일째 같은 수준(24점·극도의 두려움)에 머물러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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