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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미술은행 맞춤형 작품 구입제도 시행…국회에 첫 전시

등록 2022.01.21 11: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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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보희 작가 '투워즈', 14일부터 국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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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과 함께 정부미술은행 맞춤형 작품 구입제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첫 사례로 지난 14일 국회 본관 1층 로비 공간에 김보희 작가의 작품 '투워즈(Towards)'를 설치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0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과 함께 정부미술은행 맞춤형 작품 구입제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첫 사례로 지난 14일 국회 본관 1층 로비 공간에 김보희 작가의 작품 '투워즈(Towards)'를 설치했다.

김 작가의 '투워즈' 시리즈는 원형의 자연으로서 동식물이 공존하는 하나의 세계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자연이 지닌 시간의 순환성과 불변의 진리로서 인간에게 주어진 생의 주기를 표현했다. 이번 전시 작품은 김 작가의 이 같은 주제의식이 잘 표현되어 있는 대표작으로, 2019년 작품이다.

문체부는 정부 각 기관이 소유한 미술품을 전문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정부미술은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정부미술은행은 공모와 추천을 통해 작품을 구입하거나, 정부가 소유한 작품 중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작품을 심사를 거쳐 선정해 총 2500여점을 소장·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정부미술은행 맞춤형 작품 구입 제도는 전문가 상담을 받아 미술품을 희망하는 기관과 장소의 역사성·성격·특성을 고려한 작품을 전시하는 제도다.

문체부와 정부미술은행은 앞으로 외교, 영접 등에서 상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가기관의 중요 장소에 품격있는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작품을 구입하고 소장 정부미술품을 대여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맞춤형 작품 구입 제도 수요를 조사한다. 공간을 꾸미기 위한 작품 대여 신청은 상시 접수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그동안 정부미술은행이 예술성 높은 작품을 수집하기 위해 작품을 구입해 왔다면 이번 제도는 국가기관과 공간, 미술품을 향유할 사람들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미술품을 활용해 한국미술을 널리 알리고 국격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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