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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덴마크, 아시아 전쟁·항쟁을 예술로…'전쟁 후에'

등록 2022.01.23 11: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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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협력작품, 음악·비디오아트
27~30일 예술극장 극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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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한국과 덴마크 예술 제작진이 교류를 통해 아시아의 전쟁과 항쟁 등을 다룬 공연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7일부터 30일까지 예술극장 극장1에서 아시아의 전쟁과 항쟁, 치유와 화해를 음악과 몸짓으로 표현한 작품 '전쟁 후에'(AFTER WAR)를 초연한다.

작품은 전쟁에 참여한 자신을 용서할 수 없는 채 살아가는 청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청년은 전쟁을 누가 시작했으며, 누구를 탓해야 하며, 남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정의가 실현될 수 있는지 관객에게 묻는다.

무대 중앙에는 생명의 강이 흐르며 양쪽에 관객석이 위치한다. 무대의 구석에는 오케스트라단이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고  무대 양편에는 스크린이 설치돼 작품의 사실감을 더한다.

또 무대에는 300㎏에 달하는 해바라기씨가 뿌려지고 얼굴 없는 귀리인형들, 허공에 매달린 그네, 실커튼에 투영된 영상 등 다양한 상징적 장치물들이 활용된다.

이번 공연은 현대 연극계 3대 거장인 유제니오 바르바가 창단한 북유럽연극실험소-오딘극단(NTL-OT)이 참여했다.
 
북유럽연극실험소는 지난 2019년 제2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기간에 아시아문학상 수상작 '전쟁의 슬픔'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 '시와 음악이 있는 광주 연회'를 선보였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공동 제작사로 참여했으며 한국과 덴마크 예술 제작진이 온라인 소통을 하며 작품을 완성했다"며 "창작자들이 직접 만든 동서양의 소리와 노래들이 연주되고 추상적인 이미지의 비디오 아트는 몽환적인 빛과 색깔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밝혔다.

또 "공연은 한국어, 스페인어, 영어, 덴마크어, 프랑스어, 슬로바키아어 등 6개 언어로 펼쳐진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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