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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우주 스튜디오' 2024년 설치…톰 크루즈 촬영"

등록 2022.01.21 14:03:47수정 2022.01.21 14: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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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튜디오 발표…"영화·음악 등 콘텐츠 촬영"

 [AP/뉴시스]허블 우주 망원경이 지난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관측해 포착한 수천개의 은하.


[AP/뉴시스]허블 우주 망원경이 지난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관측해 포착한 수천개의 은하.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출연하는 영화를 찍을 세계 최초의 '우주 스튜디오'가 오는 2024년 만들어진다.

20일(현지시간) CNBC,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스튜디오 '스페이스엔터테인먼트 엔터프라이즈'는 상업용 우주 정거장 건설업체 액시엄과 우주 스튜디오 설치 계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2024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우주 영화 스튜디오를 연결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는 2024년 12월 상업용 우주정거장 액시엄스테이션에 스튜디오용 모듈 SEE-1을 연결해 우주에서 영화, 텔레비전, 음악, 스포츠 이벤트 등 콘텐츠를 촬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EE-1 모듈은 최대 지름 6m의 팽창식 모듈이다.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예산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페이스엔터테인먼트엔터프라이즈 측은 CNBC에 "우주에서 촬영될 예정인 톰 크루즈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톰 크루즈는 아직 우주 영화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앞서 미 항공우주국(NASA)이 지난 2020년 톰 크루즈와 우주에서 영화 촬영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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