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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고로쇠 수액 남부지역 채취 시작

등록 2022.01.21 13: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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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후변화로 채취 시기 빨라져
전국 고로쇠 수액 기후변화 영향 평가 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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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고로쇠 수액 채취 실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는 올해 경남지역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온으로 경칩 전후로 채취되던 수액이 1월 하순까지 당겨졌고 올해도 남부지방의 겨울 한낮 최고 기온이 10.6℃ 이하의 임계온도 범위에 연이어 들어서면서 채취가 가능해졌다.

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따른 고로쇠 수액 생산의 영향·취약성 평가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의 출수량, 대기 온·습도, 토양 온·습도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출수량과 기상인자와의 상관관계를 밝히고 출수 적정 임계온도를 규명했다.

 연구 결과, 고로쇠 수액은 밤의 최저기온이 –2.14℃ 이하, 낮 최고기온은 10.6℃ 이하의 조건에서 일교차가 10℃ 이상의 큰 차이를 보일 때 출수량이 가장 많다.

산림과학원은 연구를 바탕으로 올해 고로쇠수액 생산량 통계연보 작성에 들어가 전국 14개 지역의 미기상인자(기온, 습도) 및 수액 생산량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확량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지역별 적정 출수 시기 및 채취량 조사를 통한 적정 채취 시기 예측 모델을 개발키 위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고로쇠수액의 적정출수 예측모델이 없어 임가소득 증대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적정출수 시기 예측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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