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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운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대표 별세, 향년 71세

등록 2022.01.21 14: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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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故 최정운 대표 . 2022.01.21. (사진=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제공 )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故 최정운 대표 . 2022.01.21. (사진=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제공 )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이하 시네마테크) 최정운 대표가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71세.

21일 시네마테크에 따르면, 최 대표는 입원 치료 중 병환이 악화돼 지난 5일 사망했다. 장례는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렀고 고인은 경기 광주시 소재 봉안묘에 영면했다.

시네마테크는 영화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작품들을 보관 및 소개하는 활동을 하는 곳이다.

고인은 시네마테크 역사의 산증인이자 후견인으로 통한다. 대학시절 아마추어 영화제작단체인 '한국영상작가협회'에서 8㎜ 영화제작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유현목 감독이 만든 소형영화작가협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해 1990년대 초에 한의원 원장으로 일하면서 '문화학교 서울'의 대표로도 활동했다. 2002년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를 개관하는 등 영화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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