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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의심자, 선별진료소가면 스스로 검체 체취해야

등록 2022.01.21 15: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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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미크론 유행 광주·전남·평택·안성 4곳
단순의심자, 신속검사→양성이면 PCR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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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03명으로 집계된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2.01.20.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정성원 기자 = 광주 등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단순의심자는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를 먼저 실시하는 가운데, 선별진료소와 호흡기전담클리닉의 검사 방식에 차이가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동네 병·의원의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의료진이 직접 비인두 검체를 체취하지만, 선별진료소에서는 검사자가 직접 비강검체를 체취해 스스로 검사해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오후 기자단 설명회에서 "호흡기클리닉에서 쓰는 신속항원키트는 전문가용으로 비인두 검체를 사용하므로 의료진이 직접 채취해 사용한다. 선별진료소에서 사용하는 신속항원키트는 본인이 비강검체를 채취해 스스로 검사한다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광주·전남·평택·안성 4곳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이원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특성상 의심환자 급증에 대비한 조치다.

기존에 사용되던 PCR(유전자증폭) 검사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밀접접촉자, 자가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감염의심자 등에게 실시된다. PCR검사는 정확도가 높지만 결과가 나오는 데 1~2일이 걸린다.

단순 감염 의심자는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하는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실시하고, 양성이 나올 때만 PCR 검사를 추가로 받는다. 신속항원검사는 3~5분 만에 결과가 나온다.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 모두 검사비가 무료지만, 호흡기전담클리닉의 경우 진찰비 5000원을 내야 한다.

당국은 이번 조치로 기존 PCR 검사량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검사 이원화는 향후 확대될 방침이다. 방대본은 "오늘 발표된 4개 지역 외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하는 시기는 코로나 유행 상황, PCR 검사 여력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아직은 검사역량 내에서 충분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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