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전 의원, 남원시장 출마 선언
강동원 전 의원이 21일 남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남원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강동원 전 의원은 21일 남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남원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회견에서 "1985년 남원시와 남원군이 통합할 당시 14만이 넘던 인구가 현재 8만명대마저 무너진 소멸위기의 도시로 전락했"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중심도시 남원 ▲남원형 육가·보육책임제 ▲역사·문화·예술의 본고장 ▲지리산 중심도시 ▲풀뿌리 시민 주권도시 등을 세부사항과 묶어 '남원재건 5대 절대과제'란 공약을 제시했다.
김대중 총재 비서로 정치에 입문했던 강동원 전 의원은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5인방'으로 불리며 노무현 호남돌풍의 주역으로 활동했다
이후 19대 국회에 입성해 남원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을 이뤄냈고, 남원성 북문 복원 등 남원의 역사·문화를 복원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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