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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사이판 국제선 시동…격리면제 노선부터 공략[다시 열린 하늘길]

등록 2022.01.22 07:25:00수정 2022.01.22 07: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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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국제선 노선을 줄였던 항공업계가 운항 재개에 나섰다. 특히 신혼여행 수요가 있고 자가격리를 면제해 주는 하와이, 사이판 등 휴양지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을 확대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그동안 중단했던 인천~사이판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사이판 노선 운항을 놓고 두 차례 일정을 연기했다. 부산~사이판 노선의 운항도 1년9개월만인 작년 12월29일 재개했다.

사이판은 트래블버블 체결로 격리조치가 면제된다. 현재 해외에서 우리나라 입국 시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유일한 노선이다. 또 하와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자가 격리가 면제된다. 하와이 입국 시 필요한 서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와 미국으로의 출발 이전 1일 이내 코로나19음성 확인서(PCR 또는 신속 항원검사 모두 유효)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4월3일부터 인천~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운항을 멈춘 이후 2년 만이다. 하와이 노선은 주 3회 운항으로 시작한 뒤, 상황을 지켜보며 7월부터 매일 1회로 증편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23일부터 부산~사이판 노선에 첫 취항한다. 매주 일요일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지난해 부산~괌 노선 재운항에 나선 에어부산은 지속적으로 국제선 운항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12월 인천~괌 노선 재개를 추진했던 재개 시점을 3월27일로 미뤘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도 이처럼 다시 국제선 노선을 재개하는데 배경에는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국내선 운항에만 기댈 수 없기 때문에 정면돌파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열흘 자가격리를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국제선 여객수는 증가하고 있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제선 여객수는 41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020년 4월 이후 처음 기록한 수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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