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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협상 열리는 와중에…이란·러시아·중국, 인도양서 연합 훈련

등록 2022.01.22 00: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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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두 정상은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협력, 아프가니스탄 사태, 이란 핵 합의(JCPOA)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1.20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중국, 러시아, 이란이 21일(현지시간) 인도양 북부에서 연합 해상 및 공중 훈련을 시작했다고 AFP 통신이 이란 ISNA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2019년 첫 훈련이 시행된 후 3회째를 맞는 이번 훈련에는 러시아의 미사일 순양함과 중국 군함 다수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날 훈련은 선박 2척에 대한 해적 나포 작전을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이 이뤄진 바브 알 만데브 해협은 수에즈 운하를 통해 유럽으로 향하는 선박들이 주로 이용하는 항로 중 하나로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전략적 교통로다. 특히 세계 주요 원유 운송로가 있어 해적들이 자주 출몰한다.

훈련은 3일간 이어지며 화재 선박 구조, 목표물 사격 등 다양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ISNA통신은 국제 해로 안보를 강화하고 해적, 해상 테러리즘에 맞서기 위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은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지난 19일 모스크바를 공식 방문한 후 행해진 것으로, 이란 정부는 "러시아와의 관계를 확장하는데 한계가 없다"고 말했다.

또 이란과 러시아,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강대국 간의 2015년 핵 합의를 복원하기 위한 회담이 열리는 중에 이뤄져 더욱 주목된다.

무스타파 타잘디니 이란 해군 제독은타제디니는 "이란, 러시아, 중국 해군 간의 군사 관계를 강화하고, 공동의 안보를 보장하며, 해상 테러에 대항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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