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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어르신들에게 '첨단 스마트교육' 진행

등록 2022.01.22 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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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 SMART IT(잇다) ROOM’ 개소

‘사랑채 SMART IT(잇다) ROOM’ 개소 로봇 시연식 현장.

‘사랑채 SMART IT(잇다) ROOM’ 개소 로봇 시연식 현장.


[의왕=뉴시스]박석희 기자 = 머리카락이 허연 연세가 높은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에서 무인기기(키오스크), 교육용 태블릿 PC 등 첨단 IT 기기의 활용법을 배우는 등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시대에 젊은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경기 의왕시는 최근 어르신들의 차세대 산업혁명 대응과 함께 생활밀착형 디지털 교육을 위해 일명 ‘사랑채 SMART IT(잇다) ROOM’을 개소했다. 아울러 지난 19일부터 문을 열고,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청 앞 사랑채노인복지관 2층에 문을 연 '사랑채 SMART IT(잇다) ROOM’은 무인기기(키오스크), 교육용 태블릿 PC, 스마트 칠판, 해피테이블 등 차세대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첨단기기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2040 등 젊은 MZ세대와 정보화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관련 기기의 활용법 등을 가르친다. 전문 강사와 대학생 IT 서포터즈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첨단기기 활용법 교육 현장 모습.

첨단기기 활용법 교육 현장 모습.


특히 의왕시는 이를 바탕으로 사랑채노인복지관 내 실버카페, 경로식당에 다양한 키오스크를 점차 도입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첨단기기 사용에 젊은이 못지않은 노익장을 과시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김상돈 시장은 “어르신들께서 디지털 기기 사용의 어려움 없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민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관련 기기 사용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수원·부천·성남시에 이어 경기도 내 네 번째 WHO 고령 친화 도시 글로벌네트워크에 가입한 의왕시는 3년 추진 계획으로 어르신놀이터, 경로당주치의에, 노인 맞춤일자리, 지능형 교통인프라 구축 등 72개 사업을 수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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