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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이다은, 종합탁구선수권 4강행…국가대표 이시온 제압

등록 2022.01.22 16: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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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여자탁구 고교생 종합선수권 4강 진출은 28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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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문산수억고).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고등학생 주니어 대표 이다은(17·문산수억고)이 파란을 예고했다.

이다은은 22일 열린 제75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국가대표 이시온(삼성생명)을 3-2(10-12 11-6 4-11 13-11 11-4)로 이겼다.

올해 고2가 되는 이다은은 지난해 고등학교에 올라오자마자 주니어부를 평정한 유망주다. 지난해 전국체전과 전국종별, 중·고종별 개인단식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 32강전에서는 유남규 삼성생명 감독의 딸로 유명한 기대주 유예린(문성중)을 이기고, 16강전에서 대표팀 서효원(한국마사회)을 제압했다.

그런 이다은에게도 8강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8강에서 만난 이시온은 최근 치러진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오른 공격수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이다은은 첫 게임을 듀스 끝에 내줬지만 주눅들지 않고 역전승을 완성했다. 5게임에서는 당찬 공격을 거듭해 이시온을 따돌렸다.

여자탁구에서 고교생 선수가 종합선수권 4강에 오른 건 1994년 제48회 대회 이은실(당시 경일여고 3학년) 이후 28년 만이다.

이다은은 8강전 승리 후 "할 수 있는 건 다하자고 나오자고 다짐하고 경기했다. 4강까지 오를 수 있어 기쁘지만 이길 줄 몰랐기에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은 경기도 같은 마음으로 뛰겠다. 연습한 건 코트에서 다 풀고 나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다은의 4강전 상대는 대한항공의 귀화 에이스 이은혜다.

이은혜는 2020 도쿄올림픽에 나섰던 최효주(삼성생명)를 8강전에서 3-0(11-6 11-7 11-7)으로 제압했다.

한편, 맞은편 대진에서는 양하은(포스코에너지)과 김지호(삼성생명)가 4강에서 맞붙는다.

남자단식 4강전은 장우진(미래에셋증권)-안재현(삼성생명), 조대성(삼성생명)-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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