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스마트도시 실현 주력…사업 착수 보고회 개최
‘스마트타운 도전사업 착수보고회’ 현장.
[과천=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스마트 안전주차 시스템 구축을 통해 불법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차난 및 차량 흐름 개선에 나서기로 하는 등 자동차 관련 스마트도시 실현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과천시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총 106억여 원의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건립비를 확보한 데 이어 지난 20일 국토교통부 주관의 ‘스마트타운 도전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식 부시장과 관계 부서 공무원, 과천경찰서, 과천소방서, 과천 도시공사 등 관계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는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보고와 향후 추진 계획 등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스마트타운 도전사업’은 중소규모 도시 내 특정 구역에 지역 특화 스마트타운을 조성하고, 스마트 솔루션 적용 사례에 대한 성과를 분석해 타 지자체 확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시범사업이다.
이에 앞서 과천시는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타운 도전 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았다. 올해 상반기 내 완료를 목표로 한다.
특히 과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업용 빌딩과 단독주택이 밀집한 관내 중앙동 및 별양동 일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 관리 ▲주차장 운영 스마트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련 사업에 대한 관리와 설계에 중점을 둔다.
이와 함께 주차 관리 스마트화를 위해 ▲버스 장착형 불법주차 단속 감시 시스템 구축 ▲스마트 소화전 ▲이동식 주차 관리 모니터링 ▲불법주차 단속 알림 시스템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또 안전한 주차장 운영을 위해 ▲공영주차장 주차면에 무선 차량검지가 센서 설치를 통한 실시간 주차정보 수집 ▲중심상업지역 진입로에 주차정보 제공 미디어 보드 설치 ▲불법 주정차 정보 실시간 제공 등에 나선다.
여기에 스마트 서비스의 체계적인 관리 및 운영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제어·관제 등이 가능한 주차플랫폼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천 시장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과천시가 스마트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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