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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AI 확산 '긴장'…진천 종오리농장서도 고병원성 확진

등록 2022.01.23 09:23:05수정 2022.01.23 11: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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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에 이어 진천에서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과 가금농장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3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광혜원면 한 종오리농장에서 산란율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H5N1형 AI로 확인됐다.

이번 고병원성 AI 발생은 가금농장으로는 전국에서 22번째, 충북에서 5번째다.

방역당국은 의심축 신고 접수와 함께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반을 투입하고 사람과 가축 출입을 통제했다. 전문처리업체에 위탁해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종오리 9645마리는 전날까지 살처분을 마쳤다.

진천군은 전날 오후 3시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24시간 전국 가금류 축산농장에 가축·축산관련 종사자와 차량 출입을 금지하고 가금관련 작업장에 축산관련 종사자와 차량, 물품 등 이동을 금지했다.

진천군에는 닭 33농가 163만 마리, 오리 12농가 13만5000마리, 메추리 1농가 33만 마리 등 가금농가 46곳에서 209만500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2016년부터 오리휴지기제를 시행하지만, 종오리는 제외했다.

현재 거점소독소 3곳, 통제초소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인근 칠장천에 많은 철새가 서식하고 있어 이와의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8일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농장을 시작으로 같은 달 19일까지 금왕읍 4개 농장(메추리 1, 육용오리 2, 육계 1)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충북도는 마지막 발생농장 살처분과 청소·소독을 완료하고 30일이 지남에 따라 발생농장을 포함한 방역대 가금농장 60가구를 정밀검사했다. 이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와 이달 1일 음성군 지역에 내린 고병원성 AI 방역대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한 바 있다.

다만 방역대 해제 이후에도 이 지역 산란계농장에 수의직 전담관을 배치하고 대규모 산란계농장 주변 차량 통행이 잦은 구간 도로 소독 등 강화한 방역 조치는 유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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