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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시 이란대통령, 터키와 '전략적 협력' 강화 선언

등록 2022.01.23 06:06:04수정 2022.01.23 07: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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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터키대통령과 22일 전화 회담

"이란은 터키의 에너지 공급국" 경제 · 안보협력 강조

[모스크바=AP/뉴시스]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두 정상은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협력, 아프가니스탄 사태, 이란 핵 합의(JCPOA)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1.20

[모스크바=AP/뉴시스]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두 정상은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협력, 아프가니스탄 사태, 이란 핵 합의(JCPOA)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1.20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앞으로 지역 안정을 위해서 터키와의 유대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대통령실 웹사이트가 발표했다.

"이란은 오랜 기간에 걸쳐서 터키와의 관계와 협력,  이해를 공유해왔으며 우리는 앞으로 터키와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모든 계획을 환영한다"고  라이시대통령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은 장기적인 지역 안보와 안전을 위한 유일한 방책은 각국이 서로 주권과 영토에 대한 권리를 존중해주는 길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도 터키는 이란과의 경제협력과 관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계획들을 준비했다면서,  곧 테헤란을 방문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에르도안은 이란이 계속적으로 터키에 석유를 공급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터키는 이란을 믿을만한 에너지 공급원으로 여기고 앞으로 더욱 협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해서는 터키와 이란 두 나라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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