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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쿠시마 원전, 지하수 유입 막기 위한 얼음벽 생성관서 냉매 4t 투출

등록 2022.01.23 05:51:23수정 2022.01.23 07: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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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지 오는 11일로 5년이 된다. 사진은 지난 2014년 3월 10일 후쿠시마(福島)현 오쿠마(大熊) 지역에 위치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작업원들이 보호복을 입고 '동토차수벽'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 동토차수벽이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지하수가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로, 원전 주변에 길이 약 1.4㎞의 동결관을 설치한 뒤 냉각제를 순환시켜 땅을 얼려, 지하수의 원전 유입을 차단하는 시설이다. 2016.03.08.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건물 주위에 지하수 유입을 막기 위한  '얼음벽'을 만들기 위해 지하에 매설한 관에 주입된 액체 약 4t 가량이 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NHK가 23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관 일부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손상된 부분을 찾는 작업을 서둘러 보수한다는 방침이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지난 16일 후쿠시마 제1 원전 건물 주위 지반을 얼리는데 사용하는 마이너스 30도의 냉매 액체를 넣은 탱크 4기 중 2기의 수위가 낮아져 주변을 확인한 결과 이 액체가 누출된 곳을 발견했다.

누출된 액체는 염화칼슘 수용액으로, 누출량은 약 4톤으로 추정된다.

도쿄전력은 염화칼슘은 유해 물질이 아니어서 환경에의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또 유출됐다고 해도 '얼음벽'이 녹기까지는 수 개월 여유가 있어 지하수 유입을 막는 기능은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얼음벽은 2016년부터 운용을 시작했는데, 지난해 일부 얼믐벽의 지중 온도가 0도를 넘는 상태가 계속되는 장애가 발생해 도쿄전력이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 중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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