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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클라우드 기반 '공간정보시스템' 구축…"편의성 향상"

등록 2022.01.23 11:07:43수정 2022.01.23 12: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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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간정보 통합·활용 체계 2단계 사업 완료

[서울=뉴시스] K-Geo플랫폼 홍보 포스터.

[서울=뉴시스] K-Geo플랫폼 홍보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국가공간정보 통합·활용체계 개선' 2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단계에 걸쳐 국가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기반 마련과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완료한 2단계 사업인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K-Geo플랫폼)'은 지적전산자료와 토지소유현황 조회 등의 행정지원 기능을 플랫폼 기반으로 전환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 연계를 통한 재산조회 업무를 자동화했고, 공간데이터를 활용한 통계분석과 자료추출이 가능하다. 

앞으로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은 연계통합관리 서비스를 통해 해당 기관의 업무에 필요한 맞춤형 데이터 신청, 연계데이터 관리, 실시간 송수신 현황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또 대국민 인터넷 서비스인 '스마트국토정보'는 '반응형 웹(기기에 따라 웹페이지의 크기가 자동적으로 조정)' 기술을 적용했다. 전국의 토지, 건물 등 부동산 관련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PC, 태블릿, 모바일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D공간정보를 활용해 ▲절토·성토 작업에 따른 토공량 분석 ▲신축 건물의 높이 규제 분석 ▲특정 지점·지역의 일조량 분석 등을 할 수 있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데이터 산업의 폭발적 성장으로 공간정보는 데이터 경제의 핵심 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K-Geo플랫폼은 그동안 수입 소프트웨어에 의존했던 국가공간정보 시스템의 오픈 소스 및 국산 소프트웨어 대체를 통해 유지비용 절감 및 기술 독립과 공간정보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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