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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신규확진 140명…전주·익산·완주 집단감염 지속

등록 2022.01.23 11:58:20수정 2022.01.23 12: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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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신규확진 140명…전주·익산·완주 집단감염 지속

[전주=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에서 지난 22일 14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전주 61명, 익산 33명, 군산 17명, 완주 9명, 부안 8명, 김제 3명, 남원 2명, 정읍·순창·진안 각 1명, 해외입국자 4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002명을 늘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전주의 경우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10세 미만 5명, 10대 23명, 20~40대 20명, 50대 이상은 13명이다.

지난 21일에는 활동력이 왕성한 20~40대 확진자 수가 전체 확진자의 절반을 넘는 수치를 나타냈으나 이번에는 10대에서 확진자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이는 전주 모대학 확진자로부터 발생한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이 확진자로부터 현재까지 99명의 감염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에만 추가된 확진자가 16명이다.

여기에 전주 모유치원에서도 10대 또는 10세 미만 아동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

이밖에 군산의 한 교회, 익산의 어린이집과 정육업체, 완주의 어린이집과 대학, 요양병원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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