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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대표팀 합류 전 해트트릭, 보르도 강등권 탈출

등록 2022.01.24 07: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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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스트라스부르와 리그앙 홈경기 3골 넣으며 4-3 승리 견인

프랑스리그 27골, 박주영의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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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스=AP/뉴시스] 지롱댕 보르도의 황의조가 지난 2020년 9월 20일 열린 랑스와 프랑스 리그앙 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2022.01.24.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제대로 사고를 쳤다. 황의조가 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만들어내며 박주영이 갖고 있던 프랑스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황의조는 23일(한국시간) 밤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위 아트란티크에서 벌어진 스트라스부르와 2021~22 프랑스 리그앙 22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7분과 39분,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날 황의조의 3골 활약으로 보르도는 4-3으로 승리, 최근 리그 3연패를 끊고 4승 8무 10패(승점 20)로 17위가 되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특히 스트라스부르가 최근 리그 3연승을 달리며 4위를 달리고 있던 팀이어서 보르도로서는 값진 승리를 챙긴 셈이 됐다.

황의조 역시 리그에서 9번째 골을 기록하며 프랑스 리그앙 득점 순위도 9위로 끌어올렸다. 황의조는 또 리그앙에서 27골을 넣으며 박주영(울산 현대)이 AS 모나코에서 뛰었을 때 기록했던 아시아선수 프랑스리그 최다골(25골)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이날 황의조는 대표팀에서 후배들이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했다는 소식에 자극을 받은 듯 제대로 공격력을 폭발시켰다. 전반 17분 골문 앞에서 쇄도하며 오른발을 갖다 대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2-0으로 앞서던 전반 39분에도 왼발 감아차기로 추가골을 터뜨린 황의조는 팀이 3-2로 쫓기던 후반 추가시간에 알베르트 엘리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까지 만들어냈다. 황의조는 이날 해트트릭 활약으로 축구 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양팀 최고 평점인 9.51점을 받았다.

황의조의 해트트릭 소식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도 공격력에 더욱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권창훈(김천 상무)이 아이슬란드, 몰도바와 평가전에서 연속골을 넣었고 조규성(김천)의 공격력도 확인한 상황에서 황의조까지 들어온다면 레바논, 시리아와 월드컵 예선전에서 더욱 폭발적인 공격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백승호(전북 현대)와 김진규(부산) 등 미드필드진의 공격 가세도 만만치 않아 손흥민(토트넘 핫스퍼)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긔 공백도 메울 수 있을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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