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미세먼지로부터 군민 보호한다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85억여원 투입, 23개 사업 추진
대기오염물질 정보 실시간 제공 ‘미세먼지 알림판 설치’
태안군청 전경
군은 쾌적한 대기환경을 통한 군민 건강보호를 위해 국·도비 포함 총 85억여원을 투입해 생활과 교통, 산업, 비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총 23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3억원이 투입되는 생활분야에서 대기오염물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군민에 제공하는 ‘미세먼지 알림판 설치’를 비롯해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지원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사업 등을 추진한다.
교통분야는 노후경유차 LPG 화물차 교체시 총 80대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전기승용차(50대), 전기화물차(101대), 전기이륜차 보급 등을 실시한다.
특히 교통분야는 지난해 대비 23% 증가한 78억원의 예산을 투입, 교통 관련 미세먼지 감축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업분야에 4억원을 투입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기후환경 영향 연구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지원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 비사업분야는 도로 재비산 방지를 위해 살수차 운영·도로 노면청소, 비산먼지·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상시 지도·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로부터 군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저감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군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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