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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유전자가위 mRNA 혈우병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등록 2022.01.24 09: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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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P-유전자가위에 의한 혈중 안티트롬빈의 장기적인 조절 효과(왼쪽) 및 혈우병 모델(A형-가운데; B형-오른쪽)에서의 트롬빈 형성 개선 효과(사진=툴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툴젠은 서울대학교 염수청 교수팀, 이화여대 이혁진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A형 및 B형 혈우병 생쥐에게 mRNA(메신저 리보핵산) 약물을 체내로 전달하는 방법을 통해 혈우병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SCIE급)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최신호에 게재됐다.

기존 응고인자 단백질에 대한 항체가 생겨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을 포함해 거의 모든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치료 전략에 대한 연구다. 

연구팀은 혈우병 치료에서 부족한 응고인자를 직접 채워주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또다른 응고전달 통로에 관여하는 안티트롬빈 유전자를 조절해 혈액응고에 필수적인 트롬빈 형성을 회복시키는 우회 전략을 시도했다.

툴젠에 따르면 공동 연구팀은 안티트롬빈 유전자에 대한 유전자가위(CRISPR) mRNA를 지질나노입자(LNP)로 전달하는 방법을 통해 혈중 안티트롬빈 양을 70% 이상 감소시키고 이 효과가 최소 10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 두 가지 중증 혈우병 모델인 F8-인트론22역위(A형) 및 F9-녹아웃(B형) 실험쥐에 주입했을 때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트롬빈 형성에 대한 전체적인 지표들이 개선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또 수일 안에 체내에서 대사될 수 있는 지질나노입자(LNP)를 사용해 필요한 시간 동안만 유전자교정 도구를 세포에 노출시켰다고 설명했다.

이화여대 이혁진 교수는 “이 연구에 사용된 이온화 LNP는 기존 양이온 LNP의 낮은 전달효율과 독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됐다”며 “크리스퍼는 원하는 교정을 위한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생체 내에서 반감기가 짧은 LNP가 바이러스 전달체보다는 안정성 확보 측면에서 더 적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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