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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중·고교 '미래인재 양성·학교폭력 방지' 정부 인정

등록 2022.01.29 11:37:47수정 2022.01.29 11: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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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여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지역 중·고등학교가 미래인재 양성 및 학교폭력 방지 등에 적극 나서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2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여자고등학교는 2021학년도 인구-환경 주제 중심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해 인구 교육 유공학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구교육청 환경 교육 추진 유공학교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이자 보건복지부 지정 인구 교육 선도학교, 환경부 지정 꿈꾸는 환경학교인 대구여고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기후 위기와 환경 재난 시대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만의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수업량 유연화를 위한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우리 주변 삶을 기반으로 한 문제해결능력과 공동체적 역량 등 미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주제로 ‘인구와 환경’을 선정해 다양한 학생 프로젝트와 수업 자료 개발에 주력했다.

1학년은 지구와 인간의 미래에 대해 탐구해 수학-미술교과가 융합한 MATH BOOK 제작 프로젝트, 국어-영어-미술 교과가 융합한 레인웍스 제작 프로젝트, 통합사회-통합과학-정보 교과가 융합한 UCC 제작 및 프레젠테이션 활동에 참여했다.

2학년은 세계지리-중국어-생명과학-철학-세계사 과목을 융합해 인간사회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카드뉴스를 제작하는 프로젝트에 나섰다.

3학년은 심화영어독해-사회문제탐구-환경-생활과 윤리-생명과학-언어와 매체 과목을 융합해 '환경 속의 인간 : 질문과 답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황진숙 교장은 "인구-환경 주제 중심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은 미래사회의 모습을 수업 속에서 인식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수업 속에서 찾아내게 해 학교의 본질인 교육과정과 수업을 통해 미래 역량을 충분히 함양 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산격중 학교폭력 예방활동 *재판매 및 DB 금지

산격중 학교폭력 예방활동 *재판매 및 DB 금지

산격중학교는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활동 지원사업인 투게더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3년 연속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격중은 2017학년도부터 학교폭력 예방 활동의 목표를 학생 자아존중감 회복에 두고 상담과 공연 연습을 병행하는 뮤지컬 극단 반창고를 운영하며 2021학년도에는 '지혜로운 학교생활'을 공연했다.

제8회 대구학생뮤지컬축제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22일 꿈꾸는 씨어터에서 실시한 공연은 EBS 다큐프라임에서 연간 활동 전체를 촬영해 오는 9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또 학교폭력예방 DAY, 푸른코끼리 학교장 선언 운동, 청소년 성장상담활동, 지역기관 연계 캠페인 활동, 사이버 반창고 프로그램 등 학생이 보다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 간 갈등을 중재하고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의 참여자로 인식을 전환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원미옥 교장은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뮤지컬 극단 반창고를 통해 학생들이 긍정적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뮤지컬 무대뿐만 아니라 삶의 무대에서도 주인공으로서 박수 받는 미래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꽃피우고 행복을 누리는 모습을 함께 나누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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