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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종자산업 전문인력 1555명 키운다…맞춤형 실습 위주 운영

등록 2022.01.24 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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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2022년 종자산업 전문교육

[세종=뉴시스]국립종자원 로고. (출처 = 국립종자원 홈페이지)

[세종=뉴시스]국립종자원 로고. (출처 = 국립종자원 홈페이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국립종자원은 올해 종자산업 종사자 대상 1555명을 대상으로 45개 맞춤형 실습 중심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7일부터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실시하는 2022년도 교육은 5개 신규과정을 개설하고,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해 12개 교육과정을 개선했다.

종자·육묘업 종사자 대상 교육은 실무에 필요한 작물별 육모·육종 기술, 무병묘 생산기술, 종자 품질검정, 수출·마케팅 기술 과정 등을 운영한다. 종자는 농업의 반도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교잡, 채종 기술 및 품종보호제도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새로 도입한다.

농생명 계열 고등·대학(원)생 등 미래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기술 배양이 가능하도록 교배와 접목 기술 등 기초 분야부터 조직배양, 종자검정, 병리검정, 유전자분석 등 전문 분야 실습과정을 운영한다.

종자 담당 공무원·교원을 위한 역량 강화 과정과 중학생 진로체험 과정, 일반인을 위한 생활원예 과정도 마련했다. 아시아 개도국의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초청 연수과정도 진행한다.

올해 교육일정과 세부 안내 사항은 지난해 구축한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누리집(hrd.see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봉열 국립종자원 교육센터장은 "교육과정을 통해 종자·육묘업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미래 핵심인재 양성을 도모하는 등 우리나라 종자산업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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