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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98명 추가 확진…집단감염 확산세 지속

등록 2022.01.24 11: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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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로 변이 20명 늘어 509명째

유치원·사업장 신규 집단감염 추가

60대 확진자 1명 사망, 누적 364명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200명대로 다시 증가한 20일 오후 부산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위료진이 어린이를 상대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2.01.20.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200명대로 다시 증가한 20일 오후 부산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위료진이 어린이를 상대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2.01.20.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정 사례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24일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298명(부산 2만9236~2만9533번 환자)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 중 국내 감염 287명, 해외입국 11명이다. 이 중 학생은 총 69명 (초25, 중6, 고38)이 포함됐다.

먼저 지난 20~23일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정 사례는 2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추가 사례는 지역감염 19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이로써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누계는 총 509명(지역감염 349, 해외입국자 139, 입국자 가족 21)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해운대구 유치원과 부산진구 사업장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해운대구 유치원의 원생 2명이 유증상자로 22일 확진된 이후 원생 등 75명에 대한 조사를 통해 원생 7명, 종사자 1명 등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원생 9, 종사자 1, 가족 접촉자 2)이다.

부산진구 사업장의 종사자 1명이 유증상자로 20일 확진됐고, 이후 접촉자 조사를 통해 종사자 1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가족 등 접촉자 5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 누계는 총 22명(종사자 17, 접촉자 5)이 됐다.

부산시는 "해당 사업장의 종사자들은 업무상 접촉이 있었으며, 일부는 숙소를 함께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부산, 298명 추가 확진…집단감염 확산세 지속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치원, 주점 등에서도 추가 감염이 지속됐다.

부산진구 유치원에서 접촉자 6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원생 11, 종사자 1, 접촉자 7)이다.

부산진구 주점B 관련, 이용자 7명과 접촉자 8명 등 1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확진자 누계는 총 42명(종사자4, 이용자 17, 접촉자 21)으로 늘어났다.

수영구 유치원의 경우 종사자 1명, 원생 2명, 가족 3명 등 6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원생 11, 종사자 2, 가족 4)이다.

또 60대 확진자 1명이 숨졌으며, 누적 사망자는 총 364명이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재택치료 1031명을 포함한 총 2159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29명(70대 이상 16명, 60대 9명, 50대 2명, 40대 이하 2명)이다.

현재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77개 중 23개(29.9%), 일반병상은 797개 중 253개(31.7%),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989개 중 778개(39.1%)가 각각 사용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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