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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진보당, 지방선거 후보 4명 선출…"시민 삶 지킬 것"

등록 2022.01.24 11: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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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진보당 울산시당이 24일 오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지방선거 2차 선출 후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2.01.24. parksj@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진보당 울산시당이 24일 오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지방선거 2차 선출 후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2.01.24.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진보당 울산시당은 24일 "거대정당이 책임지지 않는 시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당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지방선거 2차 선출 후보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선거 결과, 동구청장 후보에 김종훈 전 국회의원이, 시의원 동구 2선거구에 이생환 전 동구의원이 선출됐다.

또한 동구 가선거구에 박문옥 전 동구의원이,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에 정현희 전 중구의원이 선출됐다.

후보들은 "보수기득권 양당정치는 노동자와 시민의 삶을 지키지 않았다"며 "촛불혁명으로 대통령도 바뀌고, 지방권력도 바뀌었지만 그 누구도 주민의 삶을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울산정치를 뿌리부터 확 뒤집어야 한다"며 "거대정당이 책임지지 않는 시민의 삶을 진보당이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 직접정치로 울산시민과 주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며 "시장과 구청장, 행정 관료의 전유물이었던 조례, 예산, 정책결정권을 시민과 주민들이 직접 행사해 보자고 나섰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가장 위기에 처해있는 자영업자, 특수고용노동자들의 고용보험료를 지원하는 조례를 만들고, 돌봄으로 고통받는 당사자들과 노동자들을 위한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조례 등을 통해 시민들 권리를 조금이나마 되찾아 왔다"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예산과 정책을 주민 스스로 만들고, 요구하하고, 결정하는 주민투표와 주민대회를 통해 예산권도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후보들은 "선출된 권력에게 다 맡겨진 정치를 이제 울산시민, 주민 여러분께 돌려 드리겠다.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생명과 안전, 민생을 지키는 정치를 만들어 가겠다"며 "그동안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져 왔던 각종 행정 폐단들을 과감히 바꿀 수 있는 정치, 주민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정치를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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