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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시안컵 개최국 인도, 코로나 집단감염으로 기권

등록 2022.01.24 14: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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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선수 수 부족으로 대만과 조별리그 A조 2차전 치르지 못해

[서울=뉴시스]여자 아시안컵 개최국 인도가 코로나 집단 감염으로 기권했다. (캡처=AFC 홈페이지)

[서울=뉴시스]여자 아시안컵 개최국 인도가 코로나 집단 감염으로 기권했다. (캡처=AFC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개최국 인도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기권했다.

AFC는 23일(현지시간) 인도 나비 뭄바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만과 인도의 조별리그 A조 2차전이 인도의 선수 수 부족으로 치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인도 여자대표팀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크게 늘어 경기 최소 인원인 13명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에 AFC는 코로나19 관련 특별 규정인 4조1항을 적용해 인도의 대회 기권을 처리했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대회 참가 팀은 골키퍼 1명을 포함해 13명의 선수를 구성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못한 팀은 경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해당 대회에서 기권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인도는 앞서 20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란과 0-0으로 비겼으나, 이 경기도 무효 처리됐다.

인도의 기권으로 4팀에서 3팀으로 줄어든 A조는 예정대로 1~2위가 8강에 오른다. 또 3위여도 다른 조 3위와 성적을 비교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A조에선 중국이 2연승으로 8강을 조기 확정했다.

한편 조별리그 C조에 속한 한국 여자대표팀은 지난 21일 베트남과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24일 오후 미얀마와 2차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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