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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버스승강장 9곳에 온열의자 추가 설치

등록 2022.01.24 14: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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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울산 남구의 한 시내버스승강장에 설치된 온열의자.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울산 남구의 한 시내버스승강장에 설치된 온열의자.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관내 시내버스승강장 9곳에 온열의자를 추가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 롯데백화점 울산점 등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 51곳에 온열좌석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조만간 울산지방법원,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 앞 등 이용객이 늘어난 승강장 9곳에 온열의자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온열좌석은 탄소 소재의 발열판에 전원을 공급해 온기를 내는 제품이다.

오전 4시 40분부터 오후 11시 20분까지 작동하며, 기온이 19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 발열판 온도가 38도까지 올라가도록 설정된다.

온열의자는 출·퇴근길 얼어붙은 구민들의 손과 발을 녹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이용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설치되는 온열좌석이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온열의자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관련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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