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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아마존·MS, 작년 美 빅테크 M&A 10년만에 최다

등록 2022.01.24 16: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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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딜로직 "MS 56건, 아마존 29건, 알파벳 22건"
"美 반독점 규제 강화 기조에 속도 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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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알파벳 등 미국 빅테크의 인수합병(M&A)이 10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는 딜로직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비공개 M&A는 제외한 수치다.

지난해 MS의 경우 56건, 아마존과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각각 29건, 22건으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총 거래 규모도 알파벳과 MS는 각각 220억달러(약 26조원), 257억달러(약 30조7243억원)로 10년 만에 최고치로 집계됐다. 아마존의 총 거래 규모는 157억달러(18조7693억원)로 201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MS는 AI·음성기술인식업체 뉘앙스커뮤니케이션을 190억달러에 인수했고, 아마존은 영화 제작사 MGM스튜디오를 85달러에 인수했다.

MS는 지난주 게임회사 액티비전블리자드를 687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는 IT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다. 

이는 빅테크 기업들이 바이든 정부의 반독점 규제 강화 기조에 서둘러 M&A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반독점주의' 옹호론자인 리나 칸 컬럼비아대 법대 교수가 미국 반독점 규제당국인 연방거래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미시간대 에릭 고든 교수는 "빅테크는 새로운 선례가 만들어지기 전에 거래를 성사시키길 원한다"며 "한 판사가 판례를 만들고 나면 다른 판사가 따르는 것이 더 쉽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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