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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90억원 투입 장애인 복지향상 주력

등록 2022.01.24 15: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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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올해 290억원을 투입해 장애인 복지향상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완주군은 장애인연금과 수당, 의료비 지원 등에 58억원을 활용하며 일자리사업에 8억원을 투입하고 복지시설운영 등에 151억원, 바우처 사업에 73억원을 투자한다.

군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단가를 1만4020원에서 1만4800원으로 인상해 성인발달장애인의 낮 시간 보장을 위해 주간활동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장애아가족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돌봄지원시간을 월평균 10시간만큼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장애인연금 수급자에게는 월 최대 30만7500원의 기초급여액을 지원하고 만 18세미만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인 장애아동에게 지원하는 중증·경증 장애아동수당 단가를 1만원~2만원까지 인상한다.

또 장애인거주시설, 정신요양시설, 지역사회재활·직업재활시설 등 19개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장애아동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미취업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임금은 상향조정(전일제 기준 5%)하고 직종과 직무를 다각화한다.

아울러 기존 관할 주소지 읍·면·동에서만 재발급 신청이 가능했던 장애인통합복지카드(A형)를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읍·면·동에서 재발급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외에도 재가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목욕서비스, 유선방송비 등을 지원하며 장애인 인식개선·역량강화 사업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립과 자활을 통한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함께 소통하며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장애인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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