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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태권도부 전통…도청팀 강지연, 후배 발전기금 기탁

등록 2022.01.24 15: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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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졸업생 계약금 일부 대학 쾌척

2018년 황혜주 부터 이어져

충남대 이진숙(왼쪽) 총장과 충남도청 태권도팀 강지연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대 이진숙(왼쪽) 총장과 충남도청 태권도팀 강지연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매년 졸업을 앞둔 충남대 태권도부 소속 선수들의 후배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오고 있다.

충남도청 태권도팀 강지연(스포츠과학과 18)은 24일 교내에서 이진숙 총장에게 대학 체육진흥원 태권도부 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강지연은 지난 2019년 전국체전 2등, 2021년 51회 태권도협회장기 3등, 20회 여성부장관기 2등을 차지했다.

오는 2월 졸업을 앞두고 충남도청 태권도팀에 입단했고 이번에 계약금 일부를 기부했다.

강지연은 “대학 졸업과 함께 충남도청 태권도부에 입단, 선배들처럼 기부 릴레이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후배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지연에 앞서 지난 2018년 황혜주(스포츠과학과 14)를 시작으로 2019년 임민지(스포츠과학과 15), 2020년 김지훈(스포츠과학과 16), 2021년 윤여준(스포츠과학과 18)이 태권도부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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