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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팔린 아파트 80%가 하락거래…서울은 54% 차지

등록 2022.01.24 16:01:15수정 2022.01.24 17: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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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주당 김회재 의원, 부동산원 통계 자료 분석 결과
하남 미사강변호반써밋 전용 99.55m² 3억7천 떨어져
김회재 의원 "하향 안정세 확고…공급 신속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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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3.3㎡당 2000만원을 넘어섰다. KB부동산이 지난 2013년 4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 2000만원을 돌파했다. 지역별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40%(1247만원→1742만원)가 오른 인천이다. 경기(32%, 1805만원→2382만원)와 충북(30%, 657만원→857만원)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은 18%(4104만원→4848만원)가 올랐다. 2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2021.12.2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지난달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10건 중 8건이 최고가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2021년 12월 전국 아파트 거래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거래 중 최고가 대비 하락한 거래는 1만8068건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전체 거래 2만2729건 대비 하락거래 비중은 79.5%에 달했다. 지난해 11월 이 비중 75.9% 보다 3.6%포인트 확대된 수치다.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거래 중 하락 거래 건수는 3747건으로, 전체 거래(5541건) 대비 67.6%에 달했다.
 
서울 하락 거래 비중은 54.3%로 나타났다. 하락거래가 서울 아파트 거래의 절반을 넘어선 것이다.

서울 아파트 하락 거래는 4월 47.0%를 기록한 이후 5월 46.3%, 6월 40.2%, 7월 38.7%, 8월 35.8%, 9월 35.1%로 축소된바 있다.

이후 10월부터 하락거래 비중이 40.4%로 반등한데 이어 11월 45.9%, 12월 54.3%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하락거래 비중이 확대됐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95m²는 지난해 12월 39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직전 최고가인 45억원(2021년 11월 15일) 대비 5억2000만원이 떨어졌다.

다른 수도권 지역인 경기는 지난해 12월 아파트 거래 중 하락 거래가 72.0%에 달했고, 인천 역시 하락거래가 62.8%로 나타났다.

경기 하남시 망월동 미사강변호반써밋 전용 99.55m²은 지난해 5월 15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12월 12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 대비 3억7000만원이 하락했다.

인천 남동구 논현신일해피트리 전용 134.89m²는 지난해 12월 5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9월 거래된 최고가 7억2500만원 대비 2억2500만원 하락한 것이다.

김회재 의원은 "부동산 시장의 하향 안정세가 확고해졌다"며 "하향 안정세를 강화하기 위한 막대한 공급을 더 신속하게 추진하고, 투기·불법·교란 행위 방지를 위해 정부와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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