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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골' 지소연 "일본 꺾고 조 1위로 8강 갈 것"

등록 2022.01.24 20: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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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얀마 2-0 꺾고 조별리그 2연승…27일 일본과 조별리그 3차전

벨 감독 "일본은 강한 팀…수비 조직력 잘 다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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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여자축구대표팀 지소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2경기 연속골로 여자 아시안컵 2연승을 이끈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에이스' 지소연(첼시)이 일본과의 최종전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5시(한국시간)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이금민(브라이튼), 지소연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 베트남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멀티골로 3-0 승리에 앞장섰던 지소연은 이날 전반 34분 교체로 투입돼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8분 헤더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2경기 연속 골 맛을 본 지소연은 한국 선수 A매치 최다 득점을 62골로 늘렸다.

지소연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정말 힘든 경기였다. 아시아 선수들의 수준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얀마 선수들이 열심히 싸웠다. 승리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11명이 내려서서 수비하는 팀을 상대로 골을 넣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미얀마 선수들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강하게 맞섰다. 교체 투입 전 밖에서 본 것들을 들어가서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도 코로나19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개최국 인도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인도와의 조별리그를 치르지 못해 대회를 기권했다.

한국도 베트남과 1차전에서 김혜리(현대제철), 윤영글, 박예은(이상 한수원), 조미진(세종 고려대)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결장했고, 미얀마와 2차전에선 윤영글, 여민지(한수원)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소연은 "평범하지 않다. 모든 팀이 똑같이 어려운 상황인데, 모두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린 한국은 27일 일본과 3차전을 치른다.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이다.

지소연은 "한 경기, 한 경기 목표한 대로 승점 3점을 쌓아가고 있다. 마지막 일본과의 경기가 남았는데, 앞선 두 경기를 뒤로하고 일본전에서 집중해서 꼭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소연이 일본과 만나는 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전 이후 약 3년5개월 만이다.

그는 "일본과 경기한 지 오래됐다. 항상 대회 우승권에 있는 일본은 좋은 팀이다. 우리에게 좋은 라이벌이기도 하다. 동기부여가 된다. 우승후보 일본, 호주, 중국을 이기자는 마음으로 대회에 왔다.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벨 감독도 "일본전은 중요한 테스트 무대다. 오늘 경기를 교훈 삼아 잘 준비하고 만족스러운 위치에서 토너먼트에 오르고 싶다. 일본은 굉장히 강한 팀이다. 공격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수비 조직력을 잘 다져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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