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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러시아 우크라 침공시 피비린내 날 것" 경고

등록 2022.01.25 00:13:18수정 2022.01.25 0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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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새로운 체첸 될 수 있어…재앙적 조치서 물러나야"
영국군 우크라이나 파병 계획은 없어…경제 제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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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2022.1.24.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고통스럽고 폭력적이며 피비린내 나는 일'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존슨 총리는 24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에 대해 "러시아의 관점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은 고통스럽고 폭력적이며 피비린내 나는 일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BBC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그는 러시아의 공격이 임박했냐는 질문에 "현재로선 정보가 상당히 암울하다고 생각한다. 분명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러시아군이 매우 많이 있고 우리도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1990년대 러시아와 체첸 자치 공화국 사이 분리 독립 갈등을 언급하며 "러시아인들이 이 일이 새로운 체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 공격이 발생하면 우크라이나가 맞서 싸울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존슨 총리는 전쟁은 불가피한 게 아니라며 러시아가 '재앙적인 조치'로로터 물러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국 총리실은 우크라이나 방어를 위해 영국군을 파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시 막대한 경제 제재를 경고했다.

영국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위협이 높아지자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 일부와 가족을 철수시키고 있다. 미국도 자국 대사관 직원 가족들에게 철수령을 내리고 비필수 인력의 자발적 출국을 허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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