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스라엘,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신규 확진 8만명 넘어

등록 2022.01.25 00:04:49수정 2022.01.25 02:55: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문가들 '방역 패스' 폐지 권고…"오미크론에 효과 떨어져"

[네타니아=AP/뉴시스]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네타니아의 한 사립 요양원에서 화이자 백신 4차 접종을 기다리는 할머니들이 춤을 추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로 신규 감염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2.01.06.

[네타니아=AP/뉴시스]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네타니아의 한 사립 요양원에서 화이자 백신 4차 접종을 기다리는 할머니들이 춤을 추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로 신규 감염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2.01.06.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신종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8만명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는 전날 8만30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환자 수는 814명으로 집계됐다

이스라엘에서 23일 시행한 35만7740건의 검사 중 양성 반응 비율은 23.23%였다. 이스라엘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38만명이다.

이스라엘의 코로나19 사망자는 8458명이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발급하는 방역 패스인 '그린 패스'가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에는 효과적이지 않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고 타임오브이스라엘이 24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가 운영하는 코로나19 자문위원회는 전날 회의에서 8일 후 기한이 만료되는 그린 패스 제도를 폐기할 것을 권고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그린 패스가 사람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줘 백신 패스를 시행하는 장소에서 주의를 덜 기울이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 증명보다 항원 검사 등을 통해 확인된 감염 여부를 출입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