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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우크라 위기' 동유럽 억지 강화…"안보 저하 대응"(종합)

등록 2022.01.25 00:02:04수정 2022.01.25 06: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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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방위 동맹' 강조…"2014년 전에는 동부에 병력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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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예프=AP/뉴시스] 러시아 장갑차 행렬이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영역 크림반도의 한 고속도로를 따라 이동하고 있다. 2022.01.19.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이른바 '우크라이나 위기' 고조 상황에서 동유럽 억지·방위 능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토는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인근 군사력 증강을 거론, "동맹은 병력을 대기시키고 동부 유럽 나토 배치에 선박과 전투기를 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기가 고조되면서 최근 나토 소속 국가는 동유럽 지역에 병력·무기 배치를 속속 발표하는 상황이다. 나토는 "최근 며칠, 많은 동맹이 현재·향후 배치에 관해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자료에 따르면 일례로 덴마크는 발트해 지역에 소형 구축함을 한 대 추가 파견하고, F-16 전투기 네 대를 리투아니아에 배치할 예정이다. 역내에서 나토 항공 작전을 지원한다는 게 배치 이유다.

아울러 스페인은 나토 해양 전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선박을 추가 파견하기로 했으며, 불가리아에 전투기를 보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프랑스는 루마니아에 병력을 파견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F-35 전투기 두 대를 4월부터 불가리아에 보낸다. 또 선박 및 지상군을 나토 지원을 위해 대기시키기로 했다. 나토는 "미국도 동맹 동부에 군사 주둔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자료에서 "나토에 추가 병력을 지원하는 동맹을 환영한다"라며 "동맹 동부 강화를 포함해 나토는 모든 동맹을 보호하고 수호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 안보 환경을 저하하는 어떤 일에도 항상 집단 방위 강화 등으로 언제나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나토는 이번 자료에서 '방위 동맹'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합병한 지난 2014년 이전에는 동맹 동부 지역에 나토 전력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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