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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난해 계약 원가심사로 465억원 예산 절감

등록 2022.01.25 08: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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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지난해 본청 각 부서,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 출자출연기관이 시행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계약 954건 1조1708억원에 대한 원가심사를 벌여 46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원가 심사는 공사·용역·물품구매 계약 발주 전에 발주부서가 설계한 원가와 시공방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해 경제적인 사업비를 산출하는 제도다.

도가 지난해 계약원가 심사로 절감한 비용은 전체의 3.97%다.

분야별 절감액은 토목·건축공사 475건 382억원, 용역 275건 75억원, 물품구매 175건 3억원, 통신·기계·소방공사 29건 5억원이다.

기관별 절감액은 시군이 664건 431억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92.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도는 235건 16억원으로 3.4%, 출자출연기관이 55건 18억원으로 3.9%였다.

경북도는 원가심사로 불합리한 공종·공법, 수량·요율의 과다계상, 공종 누락분 보완, 노임·품셈 적용 오류 등을 조정하고 반영해 이같은 결과를 냈다.

도는 매년 계약원가 심사 경험이 많고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으로 심사부서를 구성·운영하고 업무매뉴얼 작성, 심사사례집 제작 등 담당공무원의 원가심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시공사와 함께 하는 원가심사'도 해 발주처의 일방적 설계변경과 협의·조정 없는 설계변경을 방지하기로 했다.

또 올해 개정된 설계기준 설명·원가심사 우수 절감사례를 전파하고 시군 원가심사 부서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심사실적 우수 시군을 발굴해 시상도 할 계획이다.

정성현 경북도 감사관은 "고도의 기술과 장시간 소요되는 대규모 복합공사는 찾아가는 현장 원가심사로 심사기간을 단축하는 등 현장 적합성과 수용성을 높이는 원가심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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