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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못지않아요" 진천군, 농시 조성사업 본격 추진

등록 2022.01.25 10: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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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진천군청.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진천군청. (사진=진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올해 농촌을 농시(農市)로 바꾸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올해부터 진천읍 성석리와 삼덕리 일대에 20억원(도비 10억원, 군비 10억원)을 들여 농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시는 농촌과 도시의 합성어다. 충북도가 농촌이면서 도시 못지 않은 시설을 갖춰 교육·문화·의료·복지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공과 민간이 연계한 생거진천형 케어팜을 조성해 지역의 사회적약자가 참여하는 농업활동을 지원한다.

우선 (가칭)생거진천드림센터와 케어팜 실습농장 등 생거진천 케어팜을 조성한다.

이어 돌봄·교육·고용 등의 사회서비스 창출·제공으로 부족한 의료서비스 기능을 확장한다.

찾아가는 보건·의료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사회적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의료 프로그램은 고혈압·당뇨 건강관리, 약손 한방진료, 마을케어팜 운영 컨설팅 등이다.

사회적농업 프로그램은 사회적약자 녹색돌봄, 사회적약자 육묘교실과 원예교실, 경증치매노인 힐링캠프 등이다.

군은 올해 상반기 설계용역에 들어간 뒤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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